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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국내 최초·최대용량 제주 BESS발전소 착공 준비 완료

입력 2025-02-18 11:44   수정 2025-02-18 17:27


한국동서발전은 140메가와트시(MWh) 규모의 제주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사업을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조만간 착공에 돌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동서발전은 2023년 국내 최초로 개설된 저탄소 중앙계약시장 입찰에 참여해 제주 북촌 BESS 사업을 수주했다.

BESS란 풍력 발전량이 풍부한 제주에서 전력이 과잉공급될 때 전력을 저장하고 전력이 필요할 때 공급하는 전력계통 안정화 장치다.

제주도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높아 변동성이 크다. 특정시간대에 전력 수요보다 공급이 많을 때 발생되는 출력제어가 계속 늘고 있다. 제주의 출력제어 횟수는 2021년 65회에서 2022년 132회, 2023년 181회로 늘었다.

동서발전는 제주에너지공사, 에퀴스에너지코리아, LG에너지솔루션과 협업해 BESS 설계와 시공을 거쳤고, 다음달 착공할 예정이다. 오는 11월엔 상업운전을 개시하는 게 목표다.

앞으로는 제주와 호남지역에서 추가 BESS 사업을 벌여 계통 안정성 향상 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이후에도 전력망 안정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과의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제주의 2030 무탄소섬 프로젝트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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