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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커머스의 공습…테무도 국내 직진출

입력 2025-02-18 17:19   수정 2025-02-19 00:55

중국 온라인 쇼핑몰 테무가 국내 e커머스 시장에 직접 진출한다. 테무는 국내에서 오픈마켓을 운영하기로 하고 한국인 판매자 모집에 나섰다.

테무는 중국산 제품을 해외로 판매하는 기존 사업 모델에서 벗어나 한국 상품을 직접 유통하는 ‘로컬 투 로컬’(L2L) 사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테무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에게 다양한 지역 상품을 제공하고 한국 판매자에게 수백만 명의 고객과 만날 수 있는 새로운 판로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본지 1월 31일자 A22면 참조

테무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는 한국에 등록된 판매자 가운데 재고를 보유하고 자체 주문 처리와 배송이 가능한 업체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판매자 등록은 테무 셀러 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테무가 한국에서 오픈마켓 사업을 시작하기로 함에 따라 알리익스프레스와 마찬가지로 국내에 사무실을 두고 지사장 파견, 인력 채용 등의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2023년 10월 한국 상품 전문관 K베뉴를 신설해 지난해 12월까지 입점 수수료 면제를 앞세워 한국인 판매자를 모집했다. 테무는 본사 차원에서 국내 주요 물류업체와 계약하는 방안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익스프레스에 이어 테무가 직진출을 결정해 한국 e커머스 시장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지난해 결제 추정 금액은 각각 3조6897억원, 6002억원으로 합산 4조원을 넘었다. 전년(2조3228억원) 대비 85% 증가한 수준이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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