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동남아 인재 유치 고려"

정부가 해외 연구 인재 유치에 나선다. 현장 수요를 파악한 뒤 인재를 끌어들일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18일 한국연구재단에서 해외 인재 유치 전략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해외 인재를 필요로 하는 현장의 수요를 파악해 향후 이를 지원할 정부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KAIST 등 5대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을 비롯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연구재단 등 총 11개 기관,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차관은 “동남아시아 국가의 우수 연구개발(R&D) 인재를 유치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라며 “미국, 유럽 등 다양한 지역에서 우수 인력을 수급하겠다”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