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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버린AI 잡자"…중동 몰리는 빅테크

입력 2025-02-18 17:30   수정 2025-02-19 00:57

프랑스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미스트랄AI는 아랍어 기반의 AI 모델 ‘미스트랄 사바’를 출시한다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스트랄 사바는 아랍어에 특화한 대규모언어모델(LLM)이다. 자체 테스트 결과 아랍어로 대화할 때 답변의 신뢰도는 92%로 영어(78%)보다 높았다. 미스트랄AI는 “사바어(아랍어)뿐 아니라 인도 남부지역에서 쓰는 타밀어와 말라얄람어에도 강점을 보였다”며 “중동 AI 시장에 안착한 뒤 남아시아에 진출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정보기술(IT) 컨설팅업체 액센추어도 지난 11일 구글 클라우드와 손잡고 사우디아라비아 AI 시장에 진출했다. 또 다른 컨설팅업체 KPMG도 사우디 현지 IT업체인 에다랏과 협력해 대형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내 기업 중에선 지난해부터 네이버가 사우디 정부와 손잡고 아랍어 LLM을 개발하고 있다.

중동 국가들 AI를 발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화석연료에 치우친 산업구조를 재편하기 위해서다.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중동 AI 시장 규모는 지난해 75억6000만달러(약 10조9000억원)에서 2029년 275억달러(약 39조6000억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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