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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노인 일자리·복지 늘린다…어르신일자리 사업 발대식

입력 2025-02-19 13:59  



서울 관악구는 관악시니어클럽과 함께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발혔다.

지난 18일 열린 발대식은 관악시니어클럽의 노인공익·역량활용사업 참여자 300여 명과 함께 진행됐다. 관악구 전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고령자는 4639명에 이른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안전교육과 함께 고령자들의 염원을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건강과 안전을 기원하는 박 터뜨리기 등 이색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지난달 기준 관악구의 65세 이상 인구는 8만8070명으로 전체의 18%를 차지하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관악구는 고령자들이 지속해서 참여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예산 195억6000만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10개 수행기관을 통해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 지원 등 4개 유형, 67개 사업을 추진해 463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악구에 따르면 다수 주민이 이용하는 체육시설과 공원 등을 방역하는 ‘지역방역활동’, 장애인훈련시설의 시설관리와 업무를 보조하는 ‘장애인직업적응지원단’, 작업장에서 공산품을 제조하는 ‘임가공 및 공산품제조사업’, 거리 환경을 정화하고 점검하는 ‘청정한 거리지킴이’ 사업 등이 새로 추진된다.

관악구는 다양한 고령자 복지 인프라와 콘텐츠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관악어르신행복센터·50플러스센터’는 관내 최초로 중장년층과 노인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시설로, 고령자들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해 고립감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어르신행복센터에는 대한노인회 관악구지회도 입주해 있다.

관악구는 건강관리와 디지털 격차 해소에 특화된 ‘스마트경로당’도 35곳 운영 중이다. 스마트경로당에서는 사물인터넷(IoT) 건강측정기를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화상 플랫폼으로 즐기는 ‘온라인 여가복지 프로그램’, 인지능력 향상으로 치매를 예방하는 ‘스마트 테이블 등 다양한 건강관리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올해 10곳을 추가로 구축할 방침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중장년층과 어르신들이 관악구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복지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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