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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72% 폭락했던 X…1년만에 440억달러 가치로 투자유치 나섰다

입력 2025-02-19 15:25   수정 2025-02-19 15:26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022년 인수한 X(옛 트위터)가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섰다. 성공할 경우 한때 70% 넘게 떨어졌던 X의 기업가치는 머스크가 인수할 당시와 같은 수준으로 회복할 전망이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X가 기업가치 440억달러(약 63조3500억원)를 기준으로 자금 조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머스크가 2022년 X를 인수한 이후 처음이다. X의 기업가치는 지난해 초 머스크의 반유대주의 발언 논란과 기존 사용자들의 대거 탈퇴로 광고주의 이탈이 심화되며 약 72% 폭락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X의 기업가치가 1년새 극적으로 반전할 수 있었던 배경엔 최근 급상승한 xAI의 기업가치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xAI는 X가 약 60억달러의 지분을 보유한 X의 자회사다. xAI는 최근 기업가치 750억달러를 기준으로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선 데 이어 전날엔 새 AI 챗봇 ‘그록 3’를 공개했다.

머스크 CEO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실세로 떠오른 것도 영향을 미쳤다. 블룸버그통신은 “머스크가 트럼프와 가까운 관계라는 사실은 X의 전망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뒤바꿨다”며 “투자자들은 트럼프 행정부에서의 머스크의 역할이 사업 이익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베팅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리콘밸리=송영찬 특파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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