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목포시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연안 여객선사를 운영하는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사진)이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오는 21일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이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19일 밝혔다.
목포해양대에 따르면 이 회장은 2010~2019년까지 목포해양대 기성회 이사장을 역임하는 동안 대학 중장기 재정 운영 계획과 예결산, 대학 주요 사업의 투자계획 등 대학 재정의 효율적인 집행에 기여했다.
또 현재까지 누적 금액 총 1억원 이상의 발전기금을 대학에 기탁했다.
목포해양대는 이번 명예박사 학위 수여로 이 회장의 성공적인 경영 리더십과 사회공헌 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지역사회와의 산학협력 관계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1998년 씨월드고속훼리를 설립한 이 회장은 국내에서 건조한 퀸제누비아 1호와 2호를 목포~제주 노선에, 초고속 카페리 산타모니카호를 진도~제주 노선에 투입하는 등 지역 관광산업과 연안해운산업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목포=임동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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