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10.62
(24.38
0.59%)
코스닥
934.64
(0.36
0.04%)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피부미용은 21세기 황금어장…2028년 380조원으로 성장"

입력 2025-02-19 17:41   수정 2025-02-20 00:41

“시니어 고객은 예전의 자신감을 되찾는다는 느낌이 들면 아낌없이 돈을 씁니다.”

세계 1위 에스테틱(미용의료) 업체인 미국 애브비의 캐런 데니히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는 19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아름다움에 대한 인간의 열망은 끝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애브비는 피부미용의 대명사처럼 쓰이는 ‘보톡스’를 제품명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이 563억달러(약 81조원)로 글로벌 ‘톱5’ 제약회사다.

애브비의 글로벌 마케팅업무를 총괄하는 데니히 디렉터는 “50세 이상 시니어 고객은 갱년기 등을 경험하면서 젊을 때 없었던 여러 가지 피부 변화가 생긴다”며 “이들은 고급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했다. 그는 “노화가 진행될수록 주름이나 피부 처짐과 같은 피부 문제를 해결할 치료법을 더 적극적으로 찾는다”며 “젊은 세대는 ‘예방’ 측면에 초점을 두지만, 50세 이상 시니어는 특정 문제를 ‘해결’하는 데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애브비는 세계 시장에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처음 내놓은 미국 업체 앨러간을 2019년 인수하면서 글로벌 에스테틱 1위로 올라섰다. 현재 미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들어선 한국 기업이 주도하는 스킨부스터 연구개발(R&D)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데니히 디렉터는 “미용의료 시장은 안전성과 빠른 회복 시간,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라는 수요로 더 큰 모멘텀을 얻고 있다”며 “미용의료 시장은 21세기 황금시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