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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부(富)’를 부르는 화폐 굿즈 판매 개시

입력 2025-02-20 10:20  


한국조폐공사가 버려지는 돈을 재활용한 화폐 굿즈 제품을 출시했다.

조폐공사는 매년 500t가량 발행하는 화폐 부산물을 소각하는 대신 이를 활용한 화폐 굿즈 사업 추진을 위해 세계 최초로 머니메이드(MONEYMADE)라는 브랜드를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친환경 자원 순환에 기여하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돈을 부르는 행운’의 의미를 담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그 중 첫 번째 출시 제품은 ‘부(富)를 부르는 펜’이라는 의미를 담은 돈볼펜(money pen·사진)이다.

돈 볼펜에는 실제 지폐 1장의 화폐 부산물이 들어가 있으며 오만원권, 만 원권, 5000원권, 1000원권 등 4가지 종류로 구성했다.

제품들은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B2B 맞춤형 주문 제작 방식으로 제공한다.

가장 선호도가 높은 돈 볼펜 2종 세트(일반형 + 슬림형)는 최소 주문 수량 500개 기준으로 세트당 1만6000원에 판매한다.

화폐 부산물 굿즈를 통해 특별한 기념품을 원한다면 조폐공사 대표 콜센터 또는 이메일로 세부 구성과 견적 등을 문의할 수 있다.

조폐공사는 돈 볼펜을 시작으로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돈방석, 돈 쿠션, 돈 달력 등 ‘부(富)를 부르는 행운’이라는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제품군을 계속 상품화할 계획이다.

각 제품에는 화폐 부산물을 원형 그대로 포함해 버려지는 자원을 새로운 가치로 재탄생시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 연말 무료 배포한 돈 달력은 조폐공사의 정체성과 ‘행운의 돈’이라는 이미지를 결합해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부터는 화폐 부산물이 실제 포함된 새로운 버전의 돈 달력을 출시할 계획으로, 소비자들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갈 것으로 공사 측은 기대했다.

돈 볼펜은 B2B 방식으로 출시되고 있지만 다음 달부터는 국민 누구나 돈 볼펜을 포함한 다양한 화폐 굿즈를 구매할 수 있도록 조폐공사 쇼핑몰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조폐공사는 국내 유일 화폐 제조 기관으로, 화폐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쇄 불량품 등 부산물을 처리해왔다.

그동안 대부분 소각해왔던 화폐 부산물을 굿즈 사업을 통해 온전히 재활용해 비용 절감, 탄소 배출 감소, 자원순환 등 친환경 정책을 실천할 방침이다.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화폐 굿즈 사업은 친환경 문화사업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화폐 부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친환경 선순환 구조의 경제활동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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