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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측 "대통령, 총리 증언 보는게 좋지 않아 퇴정…양해해달라"

입력 2025-02-20 16:21   수정 2025-02-20 16:47


윤석열 대통령 측은 20일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변론 도중 윤 대통령이 퇴정한 이유에 대해 "국무총리와 같은 심판정에 앉아 있는 모습이 국가 위상에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10차 변론기일에 출석했지만 한덕수 국무총리가 출석하기 전에 퇴정했다.

윤 대통령을 대리하는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추가 증인신문에 앞서 "일국의 대통령과 총리가 같은 심판정에 앉아 계시고 총리께서 증언하는 것을 대통령이 지켜보는 것이 좋지 않고, 국가 위상에도 좋지 않다고 해서 양해를 구하지 않고 퇴정했다"고 재판부에 설명했다.

이어 "변호인과만 상의하고 퇴정했는데 그 점 양해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에 대한 첫 형사재판에 참석한 뒤 오전 11시41분께 헌재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56분께 헌재 재판정에 입정한 뒤 피소추인석에 앉았지만, 옆자리에 앉은 윤갑근 변호사와 몇 차례 귓속말을 한 뒤 정상명 변호사에게 손짓했다.
이후 법정 출입문 앞에서 정 변호사와 귓속말을 나눈 뒤 오후 3시 4분쯤 퇴정했고 윤 대통령 자리엔 정 변호사가 앉았다.

이로써 이날 관심을 끈 국정 1·2인자의 대면은 현재까진 이뤄지지 않았다. 한 총리는 윤 대통령이 퇴정한 뒤 4분쯤 후인 오후 3시8분께 입정했다.

헌재는 이날 한 총리를 시작으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증인 신문을 진행한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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