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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포럼] 코넥스트 "듀피트렌 구축 치료제 개발…블루오션 노린다"

입력 2025-02-21 00:55   수정 2025-02-21 14:15



"듀피트렌 구축을 치료제는 지아플렉스 하나 뿐입니다. 유럽에서는 출시조차 되지 않았죠. 기존 치료제의 단점을 극복해 유럽 시장에 진출할 전망입니다."

이우종 코넥스트 대표는 20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한경바이오인사이트포럼'에 참가해 "2035년까지 매출 10억 달러를 올리는 신약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코넥스트는 미생물 기반의 재조합단백질 신약 개발 기업이다. 회사의 대표적인 후보물질에는 콜라겐 분해효소 'CNT201'이 있다. 듀피트렌 구축 치료제로, 최근 미국서 임상 1상에 대헌 승인을 받은 상황이다.

듀피트렌 구축은 손바닥 피부 밑의 건막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져 손가락이 굽어지는 질환이다.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이 손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가 이뤄진다. 주로 백인 남성에게 발현되는 질병이다. 미국과 유럽 5개국에 약 1640만명의 환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듀피트렌 구축의 대표적인 치료방법은 수술을 받는 것"이라면서도 "손바닥을 절개해야 하는데 신경 손상이나 흉터 등의 부작용이 남을 수 있어 환자들의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수술 외 치료방법도 있다. 손가락에 콜라겐 분해효소 약물을 주사해 굴곡을 개선시키는 방법이다. 현존하는 듀피트렌 구축 약물은 일본 엔도사의 '지아플렉스'가 유일하다.

이 대표는 "미국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약물로 단일 약물로만 7000억원 이상의 매출 창출히고 있다"며 "이외에도 다양한 근골격계 치료제로 승인받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통증 등의 부작용이 있어 시장 확대에 한계를 겪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현재 코넥스트가 개발 중인 CNT201은 지아플렉스와 달리 융혈성 독소를 배제하고 생산한 제품"이라며 "안전성을 개선했을 뿐더러 CDMO 업체를 통한 대량생산도 가능해져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더욱이 지아플렉스는 독소가 있어 높은 용량을 맞는 것도 불가능하지만, 코넥스트의 제품은 고용량 투여도 가능해 유효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도 말했다.

회사는 우선 미국서 임상을 시작해, 유럽까지 영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이 대표는 "올해 하반기에는 임상 1/2상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밖에도 페이로니병(음경만곡증)이나, 셀룰라이트 제거용으로도 적응증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쟁자가 한 곳 밖에 없어 경쟁강도가 낮은 블루오션 시장"이라며 "인허가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고 기존 약물에 비해 성능 및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바이오베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임상 2상 단계에서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기술이전 계약 등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다만 우리가 직접 장기 공급 계약을 맺는 등의 방식으로 매출을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2035년까지 CNT201 단일 매출 10억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 대표는 "경쟁 약물이 없는 유럽서 우선적으로 승인 확보하고 차별화 데이터를 출적해 미국 시장 진입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

**이 기사는 한경닷컴 바이오 전문채널 <한경바이오인사이트>에 2025년 2월 21일 00시15분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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