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4개 광역시도(부산, 울산, 광주, 전남) 및 각 지역관광조직 4개 기관과 함께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진흥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하는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지난 2024년 10월 통합협의체 출범 이후 5개 광역시도를 순회하며 열리는 ‘남부권 광역관광 통합협의체 정례회의’는 총 11개 기관(문체부, 5개 광역시도 및 지역관광조직)이 사업 추진현황을 상호 점검하고 의견을 교류하고 있다.
남부권 5개 광역시도라는 광범위한 물리적 거리를 뛰어넘어 광역관광개발 진흥사업이 성공으로 가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올해 첫 회의에는 특화진흥사업을 추진하는 10여 개 기초자치단체까지 참여하는 등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재단이 주관해 추진하고 있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전담조직’ 설립을 위한 연구 용역의 착수보고회도 진행했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전담조직’은 향후 10년간 진행될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진흥사업의 추진사항과 예산 등을 관리, 점검하는 의사결정기구로서 기능을 할 예정이다. 전담조직이 향후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진흥사업의 중심 기구 역할을 온전히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 구성체계와 설립 지역에 대하여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 24일 열리는 경남 내 소도시 인접 지역 간 관광권역 현안 진단과 공동 관광 비전 수립을 목적으로 하는 ‘남부권 경남 로컬 투어랩 운영 실행계획 수립 용역’의 착수보고회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진흥사업이 단순 사업으로 끝나지 않고 원활하게 추진되어 남부권역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경남도와 재단에서 주도적으로 사업을 끌어나갈 것”이라며 “2024년부터 시작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이 올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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