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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尹 파면은 국민 주권 무시하는 것…탄핵 반대"

입력 2025-02-21 14:26   수정 2025-02-21 14:27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21일 최근 언론과 접촉을 늘리는 것 등을 놓고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정치 행보라는 해석이 나오자 "해석은 자유"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안전점검 당정협의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그는 최근 종종 국회 일정을 소화하고 현장 취재진과 별도의 질의응답을 시간을 갖는 데 대해선 "국민을 만나는 심정으로 기자들을 만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인용에 대비한 '플랜B'를 준비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선 "제가 언급할 문제는 아니다"라며 "윤 대통령이 돌아와 국정이 빠른 시간 내 안정을 찾고 정상화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탄핵에 당연히 반대한다"며 "탄핵이 되든 안 되든 국론이 분열될 우려를 어떻게 잘 수습하고 통합하느냐는 부분에 대해 굉장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과 거리를 두지 않아 중도층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당이 중도층과 거리가 멀다는 말은 처음 듣는다"며 "그렇게 보면 지지도가 이렇게 나올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 탄핵 심판 변론을 오는 25일 종결하는 데 대해선 "졸속 재판"이라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5000만 국민이 민주적 선거로 뽑은 대통령을 파면하고 그만두라고 하는 것은 국민 주권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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