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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바이올리니스트] 바로크·고전·낭만주의…모든 음색 평정한 '여제'

입력 2025-02-21 18:12   수정 2025-02-22 02:23

2001년 16세 나이로 비에니아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모스크바 파가니니 콩쿠르(2004), 센다이 콩쿠르(2007)에서 연달아 1위 자리를 꿰차며 세계에 이름을 알린 바이올리니스트가 있다. 정교한 테크닉과 매혹적인 음색, 풍부한 표현력으로 정평이 난 키르기스스탄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알레나 바에바(1985~·사진)다.

10대 때부터 해외 유수 콩쿠르에서 뛰어난 연주력을 입증한 그는 이후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명문 악단과 꾸준히 협연하며 명성을 쌓아왔다. 바에바는 50개 이상의 협주곡 레퍼토리를 보유한 바이올리니스트로, 바로크·고전주의·낭만주의 시대 음악은 물론 20·21세기 현대음악 연주에도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룩셈부르크로 귀화한 그는 현재 영국 본머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레지던스 아티스트(2024~2025 시즌)로 활동하고 있다.

바에바가 한국을 찾는다. 그는 오는 5월 15~16일 지휘자 휴 울프가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 공연에서 쇼스타코비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협연할 예정이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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