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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국회 측,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 전략 점검…주말도 반납

입력 2025-02-21 18:06   수정 2025-02-21 18:07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종변론이 오는 25일로 예정된 가운데 윤 대통령과 국회 측은 주말도 반납하고 '마지막 변론' 전략 세우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21일 연합뉴스는 윤 대통령 대리인단이 주말인 22~23일 양일 모두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윤 대통령을 접견하고 변론 전략을 세우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 측은 대통령이 견해를 밝히는 최종 의견 진술과 대리인단의 종합 변론을 통해 '12·3 비상계엄의 정당성과 불가피성'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윤 대통령도 구치소 내에서 직접 진술문을 작성하는 등 최후 진술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국회 탄핵소추단과 대리인단도 22일 오전 회의를 열고 마지막 변론 전략 점검에 나선다. 종합 변론에서는 대표인 김이수·송두환·이광범 변호사 등 중량감 있는 이들이 전면에 나서 '비상계엄의 불법·위헌성'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실관계에 대한 조사는 대부분 끝마친 헌법재판소 재판관들도 주말을 이용해 각자 본격적인 법리 검토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헌재는 21일 오전부터 재판관 8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평의를 열고, 윤 대통령 탄핵 사건 쟁점들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이날 평의는 온종일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5일 양측의 최종변론이 마무리되면 헌재는 재판관 평의를 거쳐 최종 결론을 도출하게 된다. 법조계와 정치권에서는 과거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 사례와 유사하게 변론종결 후 약 2주가 지난 3월 중순께 최종 선고가 나올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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