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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주보다 현금 선호할 일 없다"더니…'버핏 미스터리'

입력 2025-02-23 08:55   수정 2025-02-23 09:07


'투자의 스승'으로 꼽히는 워런 버핏(94)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의 현금 보유액이 10분기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버크셔가 22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금 보유액은 3342억 달러(480조7467억원)로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이는 3분기 말 3252억 달러에서 더 늘어난 수치다.

버크셔의 현금 보유액은 2022년 3분기부터 증가하고 있다. 4분기 동안 버크셔는 67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버핏은 이날 주주들에게 보내는 연례 서한을 통해 현금을 과도하게 보유하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회사 자금의 대부분이 여전히 공개 및 비공개 주식에 투자돼 있고 이 방침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현금성 자산을 우량 기업의 소유보다 선호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버핏은 현금 보유액을 늘리고 있는 이유에 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같은 기간 버크셔의 상장 주식 보유량은 23% 줄어든 2720억 달러였다. 영업이익은 145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1% 급증했는데, 지난 4분기 투자 수익이 늘어나고 보험 사업이 개선되면서다. 연간 영업이익은 27% 증가한 474억3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버핏은 버크셔가 보유 중인 일본 5대 종합상사의 보유 지분을 확대할 수도 있다고도 밝혔다. 그는 당초 이들 종합상사의 지분율을 10% 미만으로 유지하려 했지만, 해당 기업들과 지분 확대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민형 한경닷컴 기자 mean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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