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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중고 49곳 문 닫는다

입력 2025-02-23 17:44   수정 2025-02-24 00:35

저출생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올해 폐교 예정인 전국 초·중·고교가 49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 학교가 43곳으로 전체의 88%를 차지했다.

2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폐교 현황’에 따르면 올해 폐교 예정인 초·중·고교는 49곳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5년간 각 시·도 교육청이 매년 취합한 폐교 수 중 최대다. 2020년 33곳이던 폐교는 2021년 24곳, 2022년 25곳, 2023년 22곳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33곳으로 다시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선 한 곳도 없고 경기에선 6곳이 폐교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의 폐교 예정 학교는 10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충남 9곳, 전북 8곳, 강원 7곳 순이었다. 광역시는 부산 2곳과 대구 1곳 등이었다. 학교급별로 보면 폐교 예정 49곳 가운데 초교가 38곳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중학교가 8곳, 고교는 3곳이다.

초등학교 입학 시즌을 앞둔 가운데 지난해 입학생이 없었던 전국 초교는 112곳(휴교·폐교 제외)으로 집계됐다. 올해 신입생 없는 초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달 초·중순 각 시·도 교육청이 취합한 현황에 따르면 경북만 42곳에서나 입학생을 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남 32곳, 전북 25곳, 경남 26곳, 강원 21곳 등 올해도 주로 지방에서 ‘1학년 없는 초교’가 속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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