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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롯데케미칼, 신용등급 또 강등되나

입력 2025-02-23 18:27   수정 2025-02-24 01:22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석유화학 기업의 신용등급 추가 강등 우려가 나온다. 기초유분을 생산하는 ‘업스트림’ 산업 내 공급 과잉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최근 주요 석유화학 기업의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 분석 보고서를 내고 ‘신용등급 추가 악화 가능성’을 경고했다.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토탈에너지스, HD현대케미칼, 여천NCC 모두 업스트림 부문에서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봤다. 나이스신용평가를 포함한 국내 신용평가 3사는 작년 6월 이후 이들 5개사의 신용등급 또는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유준위 한국기업평가 수석연구원은 “영업현금 창출을 토대로 재무 부담을 완화해 줄 가능성이 작아 신용도 하방 압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오윤재 한국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중국의 대규모 생산능력 증가로 범용 제품의 수급 환경이 나빠졌다”며 “2027년까지 공급 과잉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회사채 시장에서는 신용도 악화가 2차전지로 확산할 가능성을 걱정한다. 유관산업인 데다 똑같이 재무 악화를 겪고 있어서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달 LG화학 등급 전망을 강등하며 2차전지 사업 불확실성을 거론했다. 한국기업평가는 다수의 관련 기업 등급 전망을 일제히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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