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최종 변론기일을 하루 앞둔 24일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는 의견이 52.0%,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45.1%라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잘 모름'은 2.8%로 조사됐다.
헌재의 탄핵 심판 절차의 공정성에 대한 의견으로는 '공정하다'가 50.7%로 나타났다. '매우 공정' 33.2%와 '공정한 편' 17.5%를 합산한 수치다.
'불공정하다'는 의견은 45.0%로 집계됐다. '불공정한 편' 13.9%와 '매우 불공정' 31.2%를 합산한 수치다. '잘 모름'은 4.3%로 나타났다.
무선 100% 자동응답시스템(ARS)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7.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민형 한경닷컴 기자 mean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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