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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4분기 '어닝 쇼크'에 7%대 '급락'

입력 2025-02-24 09:34   수정 2025-02-24 09:42


클리오가 지난해 4분기 '어닝 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했다는 소식 이후 주가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27분 현재 클리오는 전 거래일보다 1400원(7.14%) 내린 1만8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클리오가 지난해 4분기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자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클리오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와 99% 감소한 782억원과 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추정치(매출액 955억원·영업이익 97억원)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클리오는 지난해 인디 브랜드 육성, 해외 진출 국가 확대 등으로 광고선전비 투입이 증가했지만 투자처 분산과 경쟁 심화 영향으로 성과가 미진했다"며 "국내의 경우 다양한 색조 브랜드의 진입과 클리오 브랜드의 뉴니스 부족으로 국내 주요 성장 채널(온라인·H&B)에서 점유율이 하락했고 해외 역시 경쟁 심화와 북미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 대응 지연 등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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