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지자체 협력을 통한 탄소중립 전략 모색
‘국도1호선 도시연맹’은 국도 제1호선을 따라 위치한 기초 지자체들의 초광역 경제협력망으로, 기후 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연맹은 지난해 11월 5일 경기 고양시 주도로 한국항공대학교에서 열린 ‘국도1호선 제4회 세미나’에서 공식 출범했다. 현재 경기 고양시, 광명시, 오산시, 전남 목포시, 전북 완주군, 서울 마포구, 영등포구 등 7개 지자체가 참여 중이며, 최근 추가 가입이 이어지면서 연맹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탄소중립·녹색성장 및 도시재생 전략 집중 논의
이번 세미나는 ‘지자체 탄소중립 녹색성장 도시 전략’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도시 재생과 재개발’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개회식에서는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과 송하철 국립목포대학교 총장이 환영사를 전하며, 광명시장 등 ‘국도1호선 도시연맹’ 관계자들이 축사를 맡을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지자체형 탄소중립 녹색성장 도시 전략’이 논의된다. 김환용 한양대학교 ERICA 교수가 ‘광명시 탄소중립형 스마트 도시 사업’을 소개하고, 이오이 노원구 탄소중립 추진단 국장이 ‘노원구 탄소중립 선도도시 사업’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민병웅 동대문구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임지열 고양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과 유동철 광명시 녹색건축지원센터장이 패널로 참여해 ‘기초 지자체에서의 탄소중립 실행계획 상의 이슈와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도시 재생과 재개발 전략이 집중 조명된다. 태성호 한양대학교 ERICA 교수가 ‘건물 탄소중립 평가체계와 인증제도’를 발표하며, 김하나 광명시 재생기획팀장이 ‘광명시 도시 재생 사업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지는 종합 토론에서는 윤기돈 노원구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최광석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과 백원옥 (사)한국물순환협회 수석부회장이 ‘도시 개발을 위한 건설 설계·시공상의 기후 위기 대응 및 적응을 위한 제도와 기술’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도1호선포럼과 도시연맹의 협력 체계 강화
세미나 2부에서는 김재민 국도1호선포럼 사무국장이 국도1호선포럼(민간 전문가 연대)과 도시연맹(지자체 공공 연대)의 조직 구성 및 상호 협력 운영 체계에 대한 논의 결과를 발표한다.

한편, 국도1호선포럼(Korea Route No.1 Forum)은 2022년 6월, 대한민국 뉴어바니즘(New Urbanism·신도시주의)을 표방하며 출범한 비영리 민간 전문가 단체다. 국내 최초 간선도로인 ‘국도 1호선’의 중소 도시 연결 기능과 도시 개선운동의 취지를 반영해 명칭이 채택됐다. 포럼은 도시, 교통, 건축, 경제, 사회, 문화, 산업, 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 발전과 관련된 주제를 연구·논의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행 가능한 정책과 모델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출범 이후 매년 2회씩 세미나를 개최하며, 국도 1호선과 연계된 도시들의 공동 발전을 위한 민간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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