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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 선물로 노트북에 상품권까지…"회사가 엄빠 기 살려주네"

입력 2025-02-25 08:31   수정 2025-02-25 08:35


임직원 자녀들 생애주기에 맞춰 각종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게임부터 통신, 가전업계까지 국내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직장 내 일·가정 양립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임직원 자녀들이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각급 학교를 입학할 때마다 축하 선물을 지급한다. 초등학교 입학 자녀에게 책가방과 운동화, 키즈 카메라, 폴라로이드 사진, 카카오프렌즈 인형 꽃다발 등을 선물하며 중·고교, 대학교에 입학하는 임직원 자녀에게는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부모를 치하하는 메시지와 함께 축하 편지도 전달한다. 축하 편지에는 "엄마/아빠는 회사에서 많은 사람들이 믿고 함께 일하는 멋진 분이며, 카카오게임즈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응원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LG전자는 입학 축하 선물로 노트북이나 이동형 무선 스크린 '스탠바이미2'를 선물한다. 직원들이 자녀 입학 시점에 맞춰 자녀 1명당 1회에 한해 노트북 또는 스탠바이미2를 신청할 수 있게끔 했다. 이 제도를 시행한 2021년부터 LG전자가 직원들 자녀에게 선물한 노트북은 2만2000여대에 달한다.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직원들에게는 학용품세트, 운동복 등으로 구성된 선물을 추가로 전달한다. 초등학교 입학 선물은 2014년부터 지금까지 직원 자녀 2만4000여명에게 지급됐다.


KT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임직원 자녀들에게 스마트패드와 학용품이 담긴 축하 패키지를 전달한다.

축하 패키지는 입학 후 필요한 학용품 세트와 자녀가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패드로 구성됐다. 부모와 동료들이 함께 자녀를 응원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김영섭 대표가 임직원 자녀들에게 전하는 격려 메시지도 함께 전달된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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