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중국 정부 산하 문화사절단이 한국을 방문한다.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중 관계 개선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본지 2월20일자 A1면 참조
주중한국대사관 관계자는 24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다음달 중국 정부 산하 APEC 문화 교류 관련 조직이 한국에 문화사절단을 보낸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방문 기관은 민간 문화 관련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 차원에서 올 상반기 내 한한령(한류 콘텐츠 금지령) 해제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업계에선 다음달 이후 한·중 간 문화 교류가 더 확대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중국 정부의 완전한 문화 개방은 한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2017년 한한령이 발동된 지 8년 만이다.
중국 문화업계에 따르면 드라마, 영화, 게임, K팝 공연에 대한 중국 당국의 사전 심의 통과나 허가 건수가 점차 증가하는 방식으로 문화 개방의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베이징=김은정 특파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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