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는 오는 27일부터 채무조정 관리, 폐업자 대출 관련 사전 상담을 시작하기로 했다. 4월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이 도입되기 전 소상공인의 준비를 돕기 위해서다. 대출 상환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소상공인은 장기 분할 상환, 금리 감면 등을 제공하는 은행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적용 대상은 개인사업자뿐만 아니라 법인 소상공인도 포함됐다.
폐업자 지원 프로그램은 2년의 거치 기간을 일괄 부여하기로 했다. 폐업 예정자부터 폐업한 소상공인까지 신청 가능하다. 소상공인 특화 취업 지원 프로그램, 희망리턴패키지 등 정부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폐업 초기 단계부터 신속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은 기존 거래 은행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인터넷전문은행은 고객센터 등을 활용하면 된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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