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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1개 리뷰 고객 제보하면 100만원"…현상금 건 라멘집 사장

입력 2025-02-25 07:17   수정 2025-02-25 07:18


일본의 한 라멘집 사장이 부정적인 리뷰를 남긴 손님들에 대해 현상금을 내걸어 논란이 되고 있다.

25일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교토에 위치한 한 라멘집 사장은 최근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별 1개의 부정적 리뷰를 남긴 남성 2명을 수배했다.

사장은 남성 2명의 사진도 함께 게시했다.

사장은 해당 손님 2명에 대해 "나는 당신들의 게시물을 봤는데 당신들은 약간 이상해 보인다"며 "우리는 당신 같은 사람들을 고객으로 대하지 않는다. 직접 우리 가게에 한 번 와라. 그럼 내가 직접 당신들을 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당신들이 우리를 방해하면 우리도 당신들의 사업을 방해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사장은 "당신들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돌아와서 다시 라멘을 먹고 사진과 함께 좋은 리뷰를 남기는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용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사장은 또 SNS 사용자들에게 해당 손님 2명에 대한 정보를 요청하면서 유용한 제보를 한 사람에게는 10만엔(약 96만원)을 지불하겠다고 제안했다.

이러한 내용이 확산하자 온라인에서는 비판글이 쇄도했고 해당 사장은 글을 삭제하며 "지나친 행동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며 사과 글을 올렸다.

한편 해당 라멘 가게는 맛집으로 소문난 유명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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