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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 미 소프틀리' 로버타 플랙 별세…루게릭병 투병 중 심장마비

입력 2025-02-25 11:18   수정 2025-02-25 11:22

그래미 5회 수상자이자 히트곡 '킬링 미 소프틀리 위드 히스 송'(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의 주인공 로버타 플랙이 별세했다. 향년 88세.

24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은 플랙이 뉴욕 맨해튼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했다고 보도했다. 플랙의 홍보 담당자에 따르면 사인은 심장마비였다.

플랙은 2022년 근위축성 측상경화증(ALS·루게릭병) 투병 사실을 알리며 더 이상 노래할 수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플랙은 15세 때 흑인들의 명문대로 유명한 하워드대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뒤 10대에 졸업했다. 고인은 워싱턴DC에서 10년 가까이 중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밤엔 공연을 시작했다.

데뷔 앨범에 수록된 곡 '더 퍼스트 타임 에버 아이 소우 유어 페이스'(The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가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영화 '어둠 속에 벨이 울릴 때'(1971)에 삽입되면서 대중의 눈도장을 받았다. 이 곡은 이듬해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라 6주 동안 정상을 차지했다.


이후 앨범 '킬링 미 소프틀리'(Killing Me Softly)를 발표했고, 이 앨범으로 빌보드 차트에서 5주 동안 1위를 차지하며 또다시 크게 히트했다.

로린 힐과 푸지스가 1996년 '킬링 미…'를 힙합 버전으로 해석해 발매한 싱글 음반은 다시 큰 인기를 끌었고, 플랙은 이들과 함께 공연 무대에 서기도 했다.

플랙은 1973년, 1974년 2년 연속으로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레코드'를 수상했고, 2020년 평생공로상을 포함해 5차례 트로피를 받았다.

미 언론은 비욘세, 레이디 가가, 아리아나 그란데 등 팝스타들이 플랙의 영향을 받는 등 미국 음악계에 큰 영향을 줬다고 평가했다.

인종차별과 사회·경제적 불평등, 성소수자 문제에도 관심을 뒀던 플랙은 은퇴 후 '로버타 플랙 음악 학교'를 설립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가르쳤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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