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이 지나간 자리 '20만원 패딩' 사라지고 대신 걸려있던 옷은?

입력 2025-02-25 19:11   수정 2025-02-25 19:13


옷 가게에서 옷을 고르는 척하다가 새 옷 대신 자기가 입고 온 옷을 걸어두고 달아난 노인이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24일 JTBC '사건반장'은 지난달 21일 경기 고양 덕양구의 한 쇼핑센터에서 벌어진 절도 사건에 대해 전했다.

쇼핑센터 내 옷 가게를 운영하는 제보자 A 씨는 지난달 가게 직원이 매장을 관리하다가 수상한 옷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옷은 A 씨 가게의 제품도 아니었으며 태그도 달리지 않았다.

이에 A 씨는 곧장 CCTV를 확인해 절도범을 찾아냈다. 영상에는 60~70대로 보이는 노년의 남성이 매장 여기저기서 옷을 둘러보다가 새 옷 하나를 꺼내 들고 매대 사이에서 옷을 갈아입는 모습이 포착됐다.


남성은 옷을 시험 삼아 입어보는 척하고는 아무렇지 않게 자기가 입고 온 옷을 옷걸이에 걸었다. 이어 원래 자리에 옷을 다시 걸어둔 뒤 유유히 짐을 챙겨 매장을 나갔다.

A 씨는 남성이 훔쳐 간 옷이 20만원대에 판매 중인 패딩 점퍼라며 그를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남성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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