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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E&S "LNG 1000만t 확보"

입력 2025-02-25 17:48   수정 2025-02-26 10:57

SK이노베이션 E&S가 13년간 투자해 온 호주 바로사 가스전이 올해 4분기부터 생산에 들어간다. 바로사 가스전 등을 앞세워 2030년까지 1000만t의 액화천연가스(LNG) 트레이딩 물량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25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E&S는 최근 애널리스트 대상 바로사 가스전 현장 투어에서 “올해 LNG 트레이딩 물량은 전년보다 19% 증가한 630만t이 될 것”이라며 “2030년 1000만t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E&S는 가스를 직접 확보하는 업스트림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LNG 거래 물량을 대폭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LNG 사업은 가스전에서 가스를 확보하는 업스트림과 저장·운송·거래하는 미드스트림, LNG 수요처에 공급하는 다운스트림으로 나뉜다. BP와 셸 등 메이저를 제외한 에너지 기업은 시장에서 LNG를 구매해 공급하는 다운스트림에 집중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E&S는 2012년 3억달러(약 4300억원)를 들여 첫 업스트림 사업인 바로사 가스전에 뛰어들었다. 현지 환경단체 반대 등으로 어려움도 있었지만 총 3조원을 투자해 현재 공정률은 88%를 넘어섰다.

SK이노베이션 E&S는 바로사 가스전에서 연 130만t을 시작으로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연 100만t의 미국 우드포드 가스전 등을 포함하면 2030년엔 연 1000만t의 LNG 확보가 가능하다. BP와 셸 등 메이저사의 LNG 거래량(1500만~2000만t)을 바짝 추격하는 규모다. SK이노베이션 E&S는 해외 가스전에서 얻은 LNG 일부를 블루수소 생산에 활용할 계획도 세웠다.

회사 관계자는 “LNG 물량을 확보하고, 블루수소 벨류체인으로 사업을 확대하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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