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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배당 나선 지역난방공사…주가 5%대 반등

입력 2025-02-26 15:13   수정 2025-02-26 15:14


지역난방공사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시가배당률(주가 대비 배당금)이 8%를 웃돌자 매수세에 불이 붙은 모습이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4월 2일이다.

26일 오후 3시 현재 지역난방공사는 전일 대비 2600원(5.26%) 뛴 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4만9400원에 거래를 시작한 지역난방공사는 장중 4만7150원까지 밀렸다. 하지만 배당금 발표와 동시에 주가가 급등하며 5만3400원에 도달하기도 했다.

배당수익률이 높아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장중 지역난방공사는 2024년 결산 배당으로 주당 3879원을 지급한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449억원이며 시가 배당률은 8.45%에 달한다. 시가 배당률에 적용된 기준 주가는 직전 거래일(25일)로부터 과거 1주일간의 산술평균한 값이다. 배당기준일은 4월 2일이다. 배당금은 정기주주총회일(3월 31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지역난방공사는 2022년 이후 3년 만에 배당을 재개했다. 실적과 재무 상황이 점차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 지역난방공사의 영업이익은 32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늘었다. 작년 말 기준 누적 미수금은 5595억원으로 전 분기와 비교하면 79억원 줄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열 판매량이 부진했지만, 미수금이 줄고 재무 상황이 개선되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2025년 1~2월 낮은 기온이 열 수요 증가로 이어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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