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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임' 정몽규 "모든 축구인 참여한 축제서 짜릿한 결과"

입력 2025-02-26 17:39   수정 2025-02-26 17:41


4연임에 성공한 정몽규(63) 현 대한축구협회장이 "짜릿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 회장은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진행한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에서 유효 183표(무효 1표/총선거인단 192명) 중 156표를 받았다. 선거인단 과반 이상의 지지 속에서 허정무(15표), 신문선(11표) 후보를 크게 따돌린 정 회장은 결선 투표 없이 당선됐다.

정 회장은 당선과 동시에 업무를 시작하며, 임기는 2029년 초 열리는 축구협회 정기총회까지다.

그는 "이번처럼 많은 선거인들을 만난 건 처음이다. 동호인, 심판, 경기인, 선수들, 감독들 등 현장에서 다양한 분야 사람들을 만났다. 축구인들이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을 더 가까이서 듣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축구인들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50%보다 1표 더'를 목표로 달려왔다. 대한체육회 선거에는 60% 정도가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는 전체 선거인단 중 90%에 가까운 많은 분이 참여해 주셨다. 지역별로도 다양하다. 그래서 긴장도 되고 기대도 됐다"면서 "(많은 분이 지지해 준 만큼) 앞으로 축구인들의 요구에 맞게 더 열심히 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3년 첫 선거도 역전승이라 짜릿했지만, 이번 선거는 모든 축구인이 참여하는 축제로 치러졌고 거기서 승리해 또 짜릿했고 의미가 더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팬 그리고 축구인들과의 문제 해결에 대해서는 "대한축구협회는 서비스 단체다. 많은 이들의 목소리를 잘 듣는 것만으로도 문제의 반은 해결될 것이라 믿는다. 우선 잘 듣고 급한 것과 중요한 것들은 소통해 가면서 고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의사결정 과정을 잘 설명해 드리면 하나하나 오해를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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