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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른손 큰 멍자국에 '건강 문제?'…이유 알고 보니

입력 2025-02-26 07:04   수정 2025-02-26 07:1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에 오른손에 큰 멍자국이 관찰되면서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25일 NBC 방송 등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멍자국에 주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고, 이후 미국 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공개적으로 진행된 정상회담 모두발언 행사 시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 및 동영상에서 그의 오른쪽 손등 위에 멍 자국이 포착됐다며 관심이 집중됐다.

일각에서는 멍 자국이 정맥 주사 자국 내지 비타민 결핍 등 건강 문제라고 추측했다. 특히 78세인 트럼프 대통령이 독립적인 건강 기록을 공개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면서 고령에 따른 건강상의 문제를 숨기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등장했다.

미국의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인 레딧의 한 사용자는 고령(83세)으로 은퇴하는 미치 매코널 상원의원을 거론하면서 "매코널이 낙상하기 시작하기 전에 그런 증상이 있는 것을 봤다"라면서 "트럼프는 늙었고 건강이 좋지 않다"라고 주장했다.


마크롱 대통령 때문이라는 추측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 간 기 싸움식 악수가 멍의 원인이 됐다는 것. 두 사람은 과거에도 악수 대결을 벌였고, 전날에도 약 17초간 악수 기싸움을 벌였다.

논란이 커지자 백악관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국민을 위한 사람"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손에 멍이 있는 것은 매일 온종일 일하고 (사람들과) 악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말 타임지와 인터뷰에서도 멍 자국에 대해 "악수하면서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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