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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 하나로 골목상권 살린다"…서울페이 '결제 혁신'

입력 2025-02-26 10:00   수정 2025-02-26 10:30


서울 시내 27만 곳 이상의 서울페이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와 같은 주요 핀테크 3사의 앱과 국내 9개 신용카드사의 앱을 통해 간편하게 QR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오는 5월부터 ‘서울시 표준QR 국내 결제사 개방’ 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페이 가맹점에 비치된 표준QR을 핀테크 및 카드사 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서비스다.

특히 시는 표준QR을 통한 결제의 수수료를 기존 최대 1.8%에서 1.0%로 대폭 내린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 내 소상공인 가맹점 27만 곳에서 연간 5000억원 규모의 거래가 발생할 경우 결제 수수료가 기존 90억원에서 50억원으로 줄어 약 40억원의 절감 효과를 거두게 된다"며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금융 부담 완화 효과를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표준QR 개방과 이용 확산을 위해 오늘(26일) 네이버페이(대표 박상진),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 이승건) 등 핀테크 3사와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등 국내 9개 전 카드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는 향후 해외 간편 결제사에도 표준QR을 개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의 소상공인 매장에서 더욱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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