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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동훈은 尹의 인형, 들어오면 나한테 죽어" 경고

입력 2025-02-27 07:10   수정 2025-02-27 07:11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에 대해 "불법 행위는 아니지만, 부적절한 국정 운영이었다"면서도 "탄핵까지 갈 사안은 아니었다"며 반탄 입장을 분명히 했다.

27일 정치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밤 MBC '백분토론'에 출연한 홍 시장은 "탄핵과 정국 혼란의 책임은 윤석열 대통령뿐만 아니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게도 있다:며 "한 전 대표가 다시 정치를 시작하면 혼쭐을 내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 사태까지 오게 된 건 누구 책임이냐"는 패널의 질문에 탄핵과 정국 혼란 책임은 윤 대통령에게도 있지만, 한 전 대표도 똑같이 져야 한다"며 "여당 대표가 어떤 식으로든 대통령과 협력해서 힘을 모아 갔어야지, 사사건건 충돌하고 어깃장을 놓고 그러면 대통령이 어떻게 정국 운영을 할 수 있느냐"며 한 전 대표의 정치 행보를 비판했다.

또한 "어떻게 여당대표가 국회에서 '계엄 선포를 내가 했나' 그런 말을 할 수 있냐. 초짜를 당 대표로 만들어 놨으니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한 전 대표를 향해 "한동훈이라는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이 만들어준 인형이다. 기 능력으로 올라갔느냐, 법무부 장관 '깜'이 됐냐"며 한 전 대표를 밀어낸 뒤 "(정치권으로 다시) 들어오면 나한테 죽는다"고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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