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모카 브랜드(Animoca Brands)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모카 네트워크는 SK플래닛과 함께 ‘오키클럽’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오키클럽은 SK플래닛의 OK캐쉬백 애플리케이션(앱)에 웹3 기술을 접목시킨 프리미엄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모카 네트워크의 에어 키트(AIR Kit)가 많은 이용자를 확보한 기업 서비스에 통합된 첫 사례다.
에어 키트는 이용자가 웹2와 웹3에서 통용되는 계정을 생성할 수 있게 하는 디지털 신원 인프라다. 이용자는 자신의 디지털 자산과 신원, 평판 데이터를 에어 키트에서 만든 계정으로 소유할 수 있으며, 모카 네트워크 파트너사가 제공하는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또는 리테일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
오키클럽 멤버십 이용자는 OK캐쉬백 앱과 연결된 모카 지갑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으며, OK캐쉬백 포인트 및 쿠폰 혜택뿐만 아니라 참여도에 따라 모카코인(MOCA) 리워드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이용자가 자신의 계정에 평판 데이터를 축적하면 모카 네트워크 생태계의 혜택도 별도로 얻을 수 있다.
특히 SK플래닛은 이번 출시를 기념해 3월 31일까지 오키클럽 가입자 전원에게 OK캐쉬백 100포인트와 ‘1 MOCA’를 증정한다. 이 외에도 매일 추첨을 통해 OK캐쉬백 100만 포인트(1명)와 100만원 상당의 MOCA(1명)을 제공한다.
한편, 오키클럽은 출시 전부터 OK캐쉬백 고객본인확인(KYC) 인증을 마친 이용자들 중 60만명이 사전 등록을 마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김교수 SK플래닛 사업본부장은 "오키클럽은 일상생활 브랜드에서 고객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설계된 무료 멤버십 서비스"라며 "모카 네트워크와 같은 웹3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새로운 혜택을 발굴하고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오키클럽이 파트너와 고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1위 멤버십 프로그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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