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에이트, AI 번역으로 한인 생명과학자 글로벌 진출 돕는다

인공지능(AI) 기반 동시 통역 자막 솔루션을 제공하는 엑스엘에이트(XL8, 이하 ‘엑스엘에이트’)가 한인 생명과학자들의 연구 개발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K-BioX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K-BioX는 전 세계 한인 생명과학자들을 연결하고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로, 연구 교류와 글로벌 협력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엑스엘에이트의 AI 동시통역 솔루션 이벤트캣은 K-BioX와 협력하여 한인 생명과학자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국제적인 협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엑스엘에이트의 이상은 마케팅 이사는 "이벤트캣은 연구자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자유롭게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K-BioX와의 협력을 통해 한인 생명과학자들이 전 세계 연구자들과 원활하게 소통하며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BioX 대표운영위원 리시연 박사는 “엑스엘에이트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인 생명과학자들이 이벤트캣을 활용하여 연구 성과를 보다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의 연구 활동과 차세대 인재 양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엑스엘에이트의 AI 기반 동시 통역 자막 솔루션 이벤트캣은 42개 언어로 실시간 번역이 가능하며, 온라인 회의, 학술 포럼, 국제 행사, 방송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벤트캣은 △온라인 미팅 플랫폼에서 실시간 번역 자막을 지원하는 EventCAT OnlineMeeting, △대규모 국제 행사와 강연에서 연사의 발언을 실시간 번역해 보다 원활한 행사 운영을 돕는 EventCAT Conference, △방송 및 생중계 콘텐츠에 번역 자막을 제공해 글로벌 시청자와의 접근성을 높이는 LiveSubs로 구성되어 있다.

엑스엘에이트의 동시 통역 자막 솔루션 이벤트캣은 현재 국제 컨퍼런스, 글로벌 기업 회의, 학술 포럼 등에서 실시간 번역 및 자막 솔루션을 제공하며 학문과 연구의 글로벌 확산을 돕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EventCAT은 한인 생명과학자들이 연구 성과를 언어의 장벽 없이 자유롭게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K-BioX와 함께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비대면 온라인 회의나 강의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컨퍼런스, 세미나, 학회 등에서도 활용 가능해 학문 연구 및 국제 협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선 중기선임기자 leew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