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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찾은 민주당 "尹부부 공천개입 의혹 철저히 수사해야"

입력 2025-02-27 11:40   수정 2025-02-27 11:41


27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경찰청을 찾아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관련된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철저히 수사할 것을 요구했다.

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이날 오전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를 방문해 우종수 본부장과 면담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조사단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 과정에서 윤 대통령 부부의 육성이 공개됐다며, 공천 개입 정황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특히 언론에 보도된 녹취록에서 윤 대통령이 명 씨에게 “하여튼 상현이(윤상현 의원)한테 한 번 더 얘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한 부분을 거론하며, 직접적인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검찰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조사는 착수조차 하지 않았다며, 검찰이 수사를 회피한다면 경찰이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서울경찰청에는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된 고발 6건이 접수된 상태라고 밝혔다.

진상조사단장 서영교 의원은 경찰 국가수사본부가 독립적으로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양부남 의원은 김 여사가 경찰에 자진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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