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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경무관 총경 승진 발표…'용산 출신' 5명 포함

입력 2025-02-27 14:22   수정 2025-02-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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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경찰의 별','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경무관과 총경에 대한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핵심 요직에서 근무하던 인사가 대거 승진한 게 눈길을 끈다.

경찰청은 올해 경무관 승진 임용 예정자 30명과 총경 승진 대상자 104명을 27일 발표했다. 매년 12월 말부터 이듬해 1월쯤 이뤄지던 인사로, 계엄과 탄핵 정국으로 인해 두 달가량 미뤄져 실시됐다.

경무관 전체 승진 인원 중 25명이 경찰청(15명), 서울경찰청(10명)에서 배출됐다. 경찰청에서는 함영욱 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과장, 신종묵 경찰청 경비과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부산경찰청 2명, 경기남부경찰청 2명, 충남경찰청 1명 등이 경무관 승진자로 내정됐다. 경무관은 경찰 내 치안총감·치안정감·치안감 다음 계급으로 ‘경찰의 별’로 불린다. 시·도경찰청 차장과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

이른바 ‘용산 출신’인 김찬수 대통령실 행정관도 경무관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 행정관은 지난 2023년 서울 영등포경찰서장이던 당시 세관 마약 수사를 맡던 백해룡 경정에게 “용산에서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은 인물이다.

이번 총경 승진자는 지난해(135명)보다 약 22.9% 감소했다. 경찰청에서 22명, 서울청에서 27명이 승진했다.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은 주요 지역 경찰서장, 경찰청 및 시·도경찰청 과장을 맡는 핵심 계급이다.

총경 승진자 명단에서도 대통령실 등 용산 출신 인사가 4명 포함됐다. 오기덕 경정(국무조정실 파견), 박종현·조영욱 경정(대통령실 파견), 이용두 경정(행정안전부 경찰국) 등이 총경으로 승진했다.

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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