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3월 1일부터 4월 6일까지 인천광역시 출범 30주년을 기념하는 '나는 오늘, 어제의 인천과 만난다'라는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시는 1949년 경기도 인천시로 출발해 인천직할시로 거쳐 1995년 인천광역시로 확대됐다.
전시는 인천 언론사 사진기자로서 인천의 성장 과정을 평생 현장에서 지켜봐 온 박근원 씨와 시정 홍보지 ‘굿모닝 인천’을 오랫동안 기고해 온 포토저널리스트 김성환 씨의 사진 중심으로 꾸몄다. 인천시사 편찬위원회, 인천시청 기록관, 화도진도서관 등에서 소장해 온 미공개 희귀사진들도 전시장에 나왔다.
1966년 염전과 농경지를 매립해 만든 인천수출산업공단 기공식, 1964년 인천에서 처음 열린 전국체육대회, 수도권 최고 인기 휴양지로 주목받던 1960년대 송도유원지, 송도역을 달리는 수인선 꼬마열차 모습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3월 1일부터 16일까지 16일간 시립박물관 우현마당에서 진행되며, 3월 19일부터 4월 6일까지는 19일간 인천시청 애뜰광장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된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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