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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대 전기차 스타트업 질주

입력 2025-02-27 17:56   수정 2025-02-28 00:35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중국 전기차 3대 스타트업인 샤오펑, 리오토, 니오가 미국 뉴욕 증시에서 질주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샤오펑은 최근 한 달간 45.73% 급등했다. 샤오펑은 미국 증시에서 미국주식예탁증서(ADR)로 거래할 수 있다. 리오토(39.41%), 니오(10.54%) ADR도 같은 기간 강세를 보였다. 이들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영향으로 지난해 주가가 약 50%까지 급락한 바 있다.

지난달 공개된 중국 딥시크의 인공지능(AI) 추론형 모델 ‘R1’이 호평을 받자 3사 주가가 반등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상용화를 촉진할 것이란 기대가 커졌다. 전기차의 핵심 경쟁력인 자율주행 분야에서 중국이 미국 업체들과 격차를 줄이는 모습을 보이자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중국 내수 시장에 의지했던 이들 기업은 올 들어 공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샤오펑은 글로벌 진출 국가 대상을 기존 30개국에서 올해 60개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2033년까지 전체 판매량에서 해외 비중을 50%로 늘리기로 했다.

리오토 역시 최근 6인승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8’을 공개했다. 리샹 리오토 최고경영자(CEO)는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과 비교해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리오토는 미국의 전기차 관세 장벽을 피해 중동과 아시아, 아프리카 등에 진출할 계획이다. 올해 총 11종에 달하는 신차를 내놓을 예정이다.

외관이 비슷해 ‘중국의 테슬라’로 불리는 니오는 유럽과 중동 지역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폴 궁 UBS 연구원은 “중국에서 자율주행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다”며 “전기차 배터리부터 소프트웨어, 자율주행까지 모든 기술을 갖춰 원하는 모든 것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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