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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싱스 기아와 만났다

입력 2025-02-27 18:33   수정 2025-02-28 01:01

기아가 지난 24일 공개한 목적기반차량(PBV) PV5의 주 타깃은 자영업자다. PV5는 운전자의 필요에 맞춰 실내를 구성할 수 있는 ‘전기승합차’다. PV5 운전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를 이용해 삼성전자 전자제품을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게 된다.

기아와 삼성전자는 스페인 타라고나에서 ‘기아 PBV 삼성전자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기반 B2B(기업 간 거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기아의 PBV 운전자는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를 PBV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과 삼성전자 태블릿에서 통제하고 결과를 볼 수 있게 된다. 예컨대 소상공인이 목적지를 도매시장으로 입력하면 영업 루틴에 따라 ‘재료 구매 모드’가 작동하고 차량 냉장시설도 가동한다. 목적지를 매장으로 입력하면 ‘출근 모드’가 실행돼 매장 도착 전 가게의 에어컨과 오븐, 조명 등이 작동된다. 상용화 시기는 내년 중순께다.

기아는 이날 PV5를 공개하며 경상용차(LCV) 시장의 본격 진출을 알렸다. 포드 트랜짓과 르노 캉구 등이 장악한 LCV 시장은 2030년 400만 대로 커질 전망이다. 기아는 이 중 30%로 추산되는 전기 LCV 시장을 노린다.

PBV 전용 플랫폼 E-GMP.S가 현대자동차그룹 최초로 적용된 PV5는 패신저(여객용)와 카고(화물용) 등 기본 모델 5종에 라이트 캡퍼 등 6개 컨버전 모델까지 총 11개 타입으로 생산된다. PV5 패신저는 1회 충전으로 최대 400㎞를 주행할 수 있다.

타라고나=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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