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오는 3월 2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3층 SBS홀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주총회에는 재무제표 승인 및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사내 3명, 사외 2명),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2명),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임원퇴직금지급규정 일부 개정 등이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SBS 이사회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관련, 신규 사업인 ‘스브스프리미엄’의 인터넷 신문업 등록과 주주의 배당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배당기준일 변경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할 것을 결의했다.
이와 함께 이사회는 사내이사 후보로 현 SBS 방문신 대표이사를 재선임하고, 최태환 SBS 편성·사업본부장과 김동호 SBS 경영본부장을 신규 추천하기로 결의했다.
사외이사 후보로는 임환수 삼일회계법인 상임고문과 최윤수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추천됐다. 임환수 삼일회계법인 상임고문은 21대 국세청장을 역임한 인물로, 10년 이상 국세청 조사국 경력을 가진 재무, 회계 전문가다. 임환수 후보는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최윤수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는 20년 이상의 검찰 경력과 법무법인 율촌에서 활동중인 법률전문가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자로 선정됐다.
사외이사후보추천회는 후보자 2명을 이사회에 추천했고, 이사회는 참석 이사 전원의 만장일치로 2명의 후보를 주주총회에 추천했다. 상기 후보자들은 3월 28일 정기주총 결의를 통해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SBS 관계자는 “회사는 신규 성장 동력 확보 및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배당 기준일 변경 등을 통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투명한 기업 경영을 수행하는데 적합한 인물로 이사회를 구성해 주주의 이익과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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