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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반도체', 수출 감소 전환

입력 2025-03-01 09:19   수정 2025-03-01 09:52



지난달 수출이 한 달 만에 다시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감소세로 전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2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 2월 한국 수출은 전년 대비 1% 증가한 526억달러를 기록했다. 1월에는 15개월 연속 이어지던 수출 증가세가 멈췄지만, 다시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수출은 2023년 10월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이 플러스로 전환된 뒤 작년 12월까지 15개월 연속 플러스 기록을 이어왔지만, 지난 1월에 플러스 기조가 끊어진 바 있다.

다만,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96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전년 대비 3% 감소했다.

수출 양대 품목인 자동차는 17.8% 증가해 4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지만, 반도체는 범용 메모리 반도체 고정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마이너스 성장세로 돌아섰다.

2월 수입액은 0.2% 증가한 483억 달러로 나타났다.

이로써 2월 무역수지는 작년보다 4억5000만달러 증가한 4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월간 무역수지는 2023년 6월 이후 19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왔으나 1월 적자로 돌아선 이후 한 달 만에 흑자 전환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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