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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여성 10명중 7명 "승진, 성별로 차별"

입력 2025-03-02 12:18   수정 2025-03-02 12:20



직장인 여성 76.5%가 "승진, 부서 배치 등에 남녀 간 차이가 있다"고 답했다. 반면 남성 응답은 48.6%에 그쳤다.

2일 노동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지난 10∼17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61.1%는 "승진, 배치 등에 있어 남녀 간 차이가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승진, 배치 등에 성차별이 존재한다고 인식한다는 것.

다만 남녀 간의 응답 차가 있어 성별 간 인식 차이가 크다는 해석이다.

원인으로는 '남성 중심적 관행 및 조직 문화' 57.1%(이하 중복응답), '임신·출산으로 인한 경력 공백' 38.0%, '여성에 대한 유리 천장' 18.5%, '여성에 대한 관리자의 낮은 신뢰도' 18.2% 등이 꼽혔다.

성별에 따른 답변을 보면, '남성 중심적 관행 및 조직 문화'를 꼽은 여성이 65.5%이지만, 남성은 46.5%로 인식 차이를 보였다. 아울러 남성의 경우 '여성의 직무 수행 능력이 낮아서' (17.8%), '여성의 조직 헌신도가 낮아서'(15.6%) 등 사회 구조나 문화보다 여성 개인에게 책임을 돌리는 응답이 여성 각각 3.8%, 5.3%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았다.

직장갑질119 젠더갑질특별위원회 위원장 강은희 변호사는 "남녀고용평등법이 성차별 및 육아휴직을 이유로 한 차별을 금지하고 있지만, 일터에서의 차별은 여전하다"라며 정부가 적극적인 차별 해소 조치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고용노동부가 법 위반 사업장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차별 해소를 위한 조치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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