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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美쳤다…"최고의 2월" 판매량 또 역대 최대

입력 2025-03-02 14:54   수정 2025-03-02 15:01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달 미국에서 13만대를 판매해 5개월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하이브리드카·전기차 등 친환경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판매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지난달 미국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5% 늘어난 13만881대를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 모두 역대 2월 기준 최대 판매량이다.

현대차는 전년보다 4.1% 늘어난 6만7578대를 판매했다. 이 중 제네시스는 20.4% 늘어난 5546대가 팔렸다. 현대차 월간 판매량은 5개월 연속 역대 최대 기록을 어어가고 있다.

하이브리드카 판매량이 전년보다 57% 증가하며 미국 실적을 이끌었다. 전기차 판매량도 같은 기간 35% 늘었다. 모델별로 보면 싼타페 하이브리드 판매가 전년보다 194% 급증했고,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은 전년대비 각각 22.3%, 12% 늘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인 투싼은 전년보다 2% 늘어난 1만6317대 팔렸다.

랜디 파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은 “현대차 최고의 2월이었다”며 “강력하고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고 고객 기대를 충족하겠다”고 말했다.

기아 미국법인도 2월 기준 역대 최고 판매량을 갈아치웠다.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6만3303대를 팔았다. 스포티지가 1만3072대로 실적을 견인했고, K4(K3 포함)도 1만1669대 팔렸다. 카니발과 텔루라이드는 각각 전년보다 44.4%, 12.8% 급증하는 등 레저용차량(RV)이 두각을 나타냈다. EV9 등 전기차 모델 라인업 판매도 전년 대비 22% 증가하며 역대 2월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에릭 왓슨 기아 미국법인 부사장은 “내연기관부터 전동화 모델까지 우수한 상품성과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라인업이 소비자의 기대치를 뛰어넘었다”며 “지난해 7년 연속 최대 판매 실적을 경신한 기아는 올해도 긍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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