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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도 통하네"…돈 버는 AI 스타트업

입력 2025-03-02 17:45   수정 2025-03-03 00:27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본격적으로 수익 모델을 만들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AI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의 최근 하루 매출이 최고 1억원까지 증가했다. 작년 11월보다 세 배 이상 늘었다. 이 회사 주요 수익원은 AI 기반 캐릭터챗 서비스다. 이용자가 직접 제작한 다양한 캐릭터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뤼튼은 작년 10월 캐릭터챗의 유료 기능을 추가했다. 돈을 내면 앤스로픽의 최신 AI 모델인 클로드3.5 소네트가 적용된 캐릭터챗과 더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1년 전만 해도 생성형 AI 기업 대부분이 이용자를 모으겠다는 전략으로 서비스 유료화에 소극적이었다”며 “뤼튼의 캐릭터챗 같은 서비스는 오락 성향이 짙고 이용 집중도가 높아 과금에 대한 저항이 상대적으로 작다”고 설명했다. 비슷한 서비스인 제타를 운영하는 스캐터랩의 관련 매출도 최근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사에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올거나이즈는 지난해 매출 70억원을 올렸다. 1년 전보다 두 배 늘었다. 전체 매출의 60% 이상이 일본에서 나온다. 미쓰이스미토모은행 일본항공(JAL) 노무라증권 등이 고객사다. AI 영상편집 서비스를 개발한 보이저엑스의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AI를 이용해 영상에 맞는 자막을 만들고, 영상 편집 기능도 제공하는 브루 등 서비스의 월 결제액이 최근 9억원을 넘겼다. 공장 등 제조 현장에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공급하는 마키나락스의 작년 매출은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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