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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삼삼데이 전쟁'…700원대 삽겹살까지 등장

입력 2025-03-02 17:42   수정 2025-03-03 00:25

날짜에 3이 겹친다는 이유로 ‘삼겹살데이’ 또는 ‘삼삼데이’로 불리는 3월 3일을 맞아 유통업계가 삼겹살값을 절반 이하로 판매하는 등 초저가 이벤트를 시작했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 수입 삼겹살을 행사 카드 결제 시 100g당 779원, 국내산 1등급 삼겹살을 966원에 판매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전국 삼겹살 100g당 평균 가격은 외국산이 1449원, 국내산은 2194원이었다. 시가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삼겹살을 판 것이다.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달 수입 삼겹살을 행사 카드 결제 시 890원에 판매했다. 그러자 홈플러스는 1일까지 100원 더 저렴한 790원에 수입 삼겹살을 선보이는 할인 행사를 하면서 ‘맞불’을 놨다. 오는 5일까지는 국내산 삼겹살을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99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쿠팡 등 e커머스업계와 편의점도 삼삼데이를 맞아 돼지고기 특가 상품을 대거 내놨다. 쿠팡은 국내산 냉장 삼겹살을 100g당 1776원부터 선보였다. CU는 국내산 삼겹살을 100g당 2000원 선에 판매하고 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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