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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돈 버는 게 중요"…수익화 상품 대거 등장

입력 2025-03-02 17:57   수정 2025-03-03 00:30

올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의 화두 역시 인공지능(AI)이다. 하지만 지난해와 분위기가 다르다. 지난해만 해도 새로운 기술 차원에서 AI를 다뤘다면 올해는 AI를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로 어떻게 수익을 낼 수 있는지 저마다 고민한 결과물을 대거 선보일 전망이다. 프랑스 대표 AI 기업인 미스트랄AI의 아르튀르 멘슈 최고경영자(CEO)와 네빈 라오 데이터브릭스 최고AI책임자(CAIO),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CEO 등 주요 AI 기업 대표가 기조연설자로 대거 등장한다.

MWC 2025의 주제는 ‘융합, 연결, 창조(Converge, Connect, Create)’다. 다양한 기술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새로운 서비스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5세대(5G)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전 산업 고도화와 AI를 다양한 영역에 접목하는 AI플러스(AI+) 등을 주요 테마로 내세웠다.

올해 MWC에 참가하는 국내 기업은 지난해보다 22개 늘어난 187개다. 세계에서 네 번째로 참가 기업 수가 많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 3사도 AI를 활용한 수익화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AI 데이터센터(DC) 솔루션 사업과 관련한 에너지, 운영, AI 메모리, 보안 기술과 서비스 등을 공개한다. AI DC 내부 데이터부터 디바이스, 앱 등을 종합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보안 기술 ‘AIDC 시큐어에지’도 처음 선보인다.

KT는 사무공간을 콘셉트로 업무 효율화를 돕는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공개한다. 무선시장 분석, 탄소 배출 현황 확인, 고객 상담사 지식 추천 등 다양한 기업용 AI 에이전트 기능을 관람객이 경험하게 한다. 올해 처음으로 단독 전시관(사진)을 마련한 LG유플러스는 AI를 활용한 개인정보 유출, 해킹·스미싱 등으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안심 지능’을 선보인다. 개인정보가 단말기에만 저장되는 ‘온디바이스sLM’, 대화 내용을 확인할 수 없도록 암호화하는 양자암호 기반 개인정보보안 등이 대표적이다.

삼성전자는 중저가 모델인 갤럭시A56 5G와 갤럭시A36 5G를 공개한다. 갤럭시S25 시리즈에 적용한 편집 제안, AI 지우개 등 AI 기반 카메라 기능을 넣었다. 이달 말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이승우/정지은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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