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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전망대] 韓 1월 산업동향 지표 촉각…中 부양책 규모·내용도 관심

입력 2025-03-02 17:28   수정 2025-03-03 00:06

중국 정부의 연중 최대 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4일부터 열흘여 동안 열린다. 올해는 시진핑 3기 체제의 세 번째 해로, 부진한 내수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역대급 소비 촉진 대책과 통화완화 정책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정부의 새로운 고민거리인 저출생·고령화 대책도 관심사다. 양회 개막일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날이어서, 이날 시진핑 국가주석이 통상 보복 조치로 맞불을 놓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국에선 통계청이 4일 실물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1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탄핵 정국 등으로 움츠러든 내수 소비가 연초 얼마나 회복됐는지 볼 수 있다. 이날엔 국내 최초의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NXT)’도 출범한다. 주식 거래 시간이 총 12시간(오전 8시~오후 8시)으로 기존 거래소(6시간30분)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다.

한국은행은 5일 ‘2024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치)’ 결과를 내놓는다. 지난해 12월 경제·산업 동향을 반영한 성장률 전망치가 속보치(전기 대비 0.1%)와 차이가 날지 주목된다. 통계청은 6일 소비자물가동향을 공개한다. 지난 1월엔 고환율·고유가 등 영향으로 소비자물가가 전년 대비 2.2% 올랐는데, 이런 물가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전원회의를 열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및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의 판매 장려금 담합 의혹 사건에 대한 제재 수위를 결정한다. 공정위는 이들 통신회사가 2015년부터 10년간 휴대전화 번호이동 시장에서 판매장려금, 거래조건 등을 담합했다고 보고 있다. 통신업계에선 수조원대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통신사들은 ‘이동통신단말기 유통구조개선법’ 시행 후 방송통신위원회의 법 집행 가이드라인을 따랐다고 항변하고 있어 거액의 과징금이 확정되면 논란이 수면 위로 부상할 수 있다.

미국에선 7일(현지시간) 나오는 2월 고용보고서가 최대 관심사다. 최근 미국 경제 지표들은 경기가 둔화하는 추세를 보여주는데, 2월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이 예상에 미치지 못하거나 실업률이 올라갈 경우 시장이 충격을 받을 수 있다. 정부효율부(DOGE)가 주도한 연방정부 공무원 해고의 영향도 확인할 수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6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ECB가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최근 들어선 트럼프 정부 관세정책 등을 우려해 ECB가 속도 조절을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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