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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거리서 갈라진 정치권

입력 2025-03-02 18:06   수정 2025-03-03 00:48

여야 의원들은 제106주년 삼일절인 지난 1일 서울 일대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반대 집회에 대규모로 참석해 여론전을 폈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서울 광화문·여의도 집회에 참석했다. 광화문 집회에는 나경원·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등 12명이, 여의도 집회엔 김기현 의원을 비롯해 여당 의원 37명이 자리했다.

여의도 집회 대표 인사에 나선 김 의원은 윤 대통령의 복귀를 주장했다. 김 의원은 윤 대통령의 최종변론을 두고 “나라를 살리기 위해 가시밭길이라도 가겠다는 지도자의 모습을 봤다”며 “윤 대통령은 반드시 복귀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5개 야당은 1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민주당은 이날 집회에 지도부를 포함해 의원 13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내란의 밤이 계속됐으면 연평도 깊은 바닷속 꽃게밥이 됐을 것”이라며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 파면을 주장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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