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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광주' 7월 첫삽 뜬다

입력 2025-03-03 17:26   수정 2025-03-04 01:05


광주의 첫 복합쇼핑몰이 될 ‘더현대 광주’가 오는 7월 착공한다. 더현대 광주는 더현대 서울의 1.5배 규모로, 세계 최대 백화점인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연면적 29만3904㎡)에 버금가는 규모로 건립된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의 광주 현지법인인 더현대 광주 법인은 지난달 26일 토지 매매 대금 2670억원을 완납한 데 이어 같은 달 28일 광주 북구에 건축 허가를 신청하고 본격적인 공사 준비에 들어갔다.

옛 전남·일신방직 공장 터에 들어설 더현대 광주는 7월 전에 건축 허가와 시공사 선정 등을 마칠 예정이다. 더현대 광주는 부지면적 3만2364㎡(높이 59.19m, 길이 214m, 폭 111m)에 연면적 27만3895㎡(지하 6층, 지상 8층) 규모로 지어진다. 쇼핑·문화·여가시설 등을 갖춘 초대형 복합쇼핑몰이다.

광주시는 더현대 광주가 도시 이용인구 3000만 명 시대를 실현할 핵심 기반 시설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통상적인 행정 절차 기간보다 8개월가량 단축한 11개월 만에 주요 절차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2월부터 지구단위계획 제안 후 지구단위계획 결정, 교통영향평가, 소방 성능 위주 설계 사전 검토, 경관·건축 심의, 해체 공사까지 총 11개월 만에 착공 절차를 마쳤다.

지구단위계획 수립은 전략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등의 절차에 최소 10개월 이상 걸리지만, 6개월 만에 마무리했다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교통영향평가 역시 사전협업회의 등을 통해 3개월 만에 통과했다. 광주시는 더현대 광주가 7월에 착공하면 2027년 말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개점하면 5000여 명 규모의 직·간접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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